[이경은기자] 올 들어 코스닥 상장 35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업종이 16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코스닥 상장 종목 중 총 35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GS홈쇼핑(시총 8위)이 지난 6일 18만2천300원으로 최고가를 다시 썼다. 파트론(시총 13위)과 액토즈소프트(시총 39위)는 각각 2만3천100원, 5만2천9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IT부품업종이 16종목으로 45.7%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순으로 파트론, 에스맥, 이녹스, 아바텍, 서원인텍, 비에이치, 디에이피, 이엠텍, 나노스 등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 들어 코스닥지수가 510선을 재돌파하며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 코스닥 상장 종목 중 606사(60.42%)의 주가가 상승했다. 378사(37.69%)는 하락했고 19사(1.89%)는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100위 내 기업 중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동양시멘트로 주가가 28.77% 뛰었다. 다날(28.70%), 안랩(27.82%), CJ E&M(27.55%), 인피니트 헬스케어(23.26%)가 차례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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