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조윤선(46)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변호사 출신의 보수 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으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2007년 대선에서도 당시 이명박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 바 있다.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았다.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구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했으나 공천은 받지 못했다.
이후 지난 4.11총선 때부터 박 당선인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4.11 총선 당시 이상일 대변인과 함께 총선 중앙선대위 공동대변인, 박 당선인의 대선후보 경선캠프 대변인을 지냈고, 대선 기간 동안 새누리당 대변인 겸 중앙선대위를 맡아 지방 유세 현장을 함께 다니기도 했다. 대통령직인수위가 꾸려지고 나선 인수위 대변인까지 맡았다.
▲1966년 서울 출생 ▲세화여고·서울대 외교학 ▲사법고시(33회)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1992~2002)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2002) ▲한국시티은행 법무본부장(부행장)(2007) ▲한나라당 대변인(2008)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19대 총선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국국제협력단 홍보대사(2012)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 공동대변인(2012)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대변인(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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