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나홀로족을 위한 식당과 전자제품, 스마트카가 올해 부상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NHN(대표 김상헌)이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검색 로그 등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주요 트렌드로 ▲빅데이터 :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지능' ▲'블랙아웃 : 전기가 막는 빙하시대' ▲스마트 通 : '스마트폰으로 통하는 세상' ▲1인용 : '주류로 부상하는 나홀로족 시장' ▲힐링 소사이어티 : '참여를 통한 위로' ▲칩시크 : '가격과 멋의 공존' ▲공유 : '공유로 인한 소유의 종말' ▲스마트카 : '바퀴달린 스마트폰이 온다!'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번 분석 보고서는 양사 공동으로 네이버 검색 및 뉴스 서비스에서 소비된 키워드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트렌드 분석에 참여했다. 보고서는 현대차그룹 내부 임직원들의 산업에 대한 트렌드 참고용으로 활용된다.
양사는 연구를 위해 우선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네이버 검색창에 많이 입력되거나 네이버뉴스에 많이 등장한 키워드를 1차로 추렸다. 이후 해당 키워드들의 노출 빈도수와 연관검색어, 관련 뉴스 등에 포함된 키워드들을 분석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했다.
양사는 올해 첫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자동차 등 국내 산업 트렌드를 대변할 만한 한 해의 키워드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NHN의 이윤식 검색본부장은 "앞으로도 네이버가 갖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노하우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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