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퀄컴이 칩 하나로 여러 LT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LTE칩을 공개했다고 나인투파이브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지역 LTE 주파수별로 여러 모델을 공급해왔던 아이폰을 단일 모델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퀄컴이 출시한 통합칩(RF360)은 LTE 40개 주파수를 지원할 뿐 아니라 기존 2G, 3G, TD-LTE 등도 지원한다. 이 칩은 퀄컴 스냅드래곤칩에 내장돼 스마트폰 제조사가 글로벌 로밍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특히 중국이 채택한 TD-SCDMA와 TD-LTE를 지원해 애플 등 단말기 업체가 중국 시장까지 동시 공략할 수 있는 글로벌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퀄컴 통합칩 채택으로 삼성에 뒤졌던 글로벌 시장 공략 경쟁력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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