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새 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종훈 내정자를 배출한 알카텔루슨트와 벨연구소(벨랩)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산업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진화방향을 제시했다.
알카텔루슨트는 25일(현지시간) 개막한 MWC2013을 통해 '전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을 주제로 ▲모바일 네트워크 진화 ▲무선망 구축 및 운영 최적화 ▲고객경험관리 및 수익창출형 네트워크 등 세 가지 영역을 시연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진화 부문에서는 ▲메트로셀 ▲모바일백홀 ▲무선패킷코어를 비롯해 LTE망을 구성하는 종단간(End-to-End)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벨 연구소가 개발한 '헤넷 에이스'라는 기술을 통해 LTE망의 고도화에 대한 방안도 설명했다.
헤넷 에이스 기술은 트래픽 밀집 지역을 찾아내고 그 지역의 정확한 정보를 통신망에 제공하며 예상되는 용량 과부하를 알려주는 툴이다.
또한 알카텔루슨트는 고객 경험 관리 및 수익창출형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했다.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자산을 조율해 비용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클라우드밴드 솔루션, 통신사업자급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등이 그 방안으로 꼽혔다.
CDN 솔루션, 과금 솔루션,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이 서로 연동해 동영상 트래픽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무선 서비스 트렌드 변화 및 고객 데이터 서비스 취향을 기반으로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 기획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플랜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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