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26일 서울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업프런트 판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업프런트는 방송광고를 6개월~1년 단위로 장기 계약해 판매·구입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통해 광고주는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의 광고를 미리 선점할 수 있고 광고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장기계약에 따른 할인혜택 등으로 광고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연간 광고물량을 선(先) 판매함으로써 경영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설명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광고회사 매체 담당자들에게 업프런트 방송광고의 효과, 광고 요금, 판매 방식 등을 설명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KBS 2TV, MBC 등 지상파 TV 외에 KBS 2FM, MBC AM, MBC FM 등 라디오에 대한 업프런트 판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고주와 방송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진 판매기법인 업프런트 제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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