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강원도와 강원대학교가 추진 중인 '산악자전거(MTB) 길 조성' 후원에 나선다.
페르노리카는 27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강원대학교 정연호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자전거 길 조성과 관련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악자전거 길 조성은 강원도를 문화·관광·스포츠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인 레저 스포츠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도에 산악자전거 코스로 개발 가능한 임도는 총 216개에 달하며, 길이로는 약 2천738km에 이른다.
강원도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후원을 계기로, 강원대학교와 함께 오는 2016년 2월까지 총 18개시군 지역에 주요임도 30개 지점을 선정해 체계적인 산악자전거 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평창군을 시작으로 강원도 3~5개 시군 지역의 약 50Km 구간의 길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원들은 산악자전거 길 조성을 위한 사전 정비 작업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관리에 함께 참여한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강원도에 조성되는 산악자전거 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스포츠 자원으로, 동계 스포츠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국내외 스포츠 매니아들이 강원도를 찾는 중요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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