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애플의 '아이튠즈유(iTunesU)'에서 국내 대학교의 강의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애플은 한국을 포함한 브라질,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등 30여개 국가에 속한 교육 기관들이 아이튠즈유에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EBS와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울산대학교 등과 협약을 맺고 무료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이튠즈유는 애플이 지난 2007년 대학 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공공에 전달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애플기기 사용자들은 아이튠즈유를 통해 하버드, 케임브리지, 스탠포드 등 해외 유수 대학교 교수의 강의를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아이튠즈유에 접속할 수는 있었으나 국내 대학교 강의를 비롯한 한국어 콘텐츠가 없었다.
아이튠즈유는 이날 30개국을 추가하면서 155개국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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