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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의 미래는 온라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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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C]유튜브,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발표

[민혜정기자] "유튜브는 더 이상 UCC만 올리는 플랫폼이 아니다."

구글코리아 모바일 디스플레이팀 박태원 매니저는 5일 아이뉴스24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3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SMSC)에서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박태원 매니저는 유튜브가 이용자들이 일상을 올리는 공간에서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광고가 게재되는 '온라인 TV'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매니저는 "최근 유튜브에는 KBS, MBC, EBS 등의 방송은 물론 SM, JYP의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실린다"며 "유튜브는 제 2의 온라인 TV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매니저는 최근 유튜브를 지탱하는 두 축을 '모바일'과 '소셜'이라고 했다.

박 매니저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모바일에서 발생한 (유튜브)조회수가 데스크톱 조회수 앞질렀다"며 "최근 카카오톡이나 라인을 통해 유튜브 영상이 유통되는 경우가 제일 많았다"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고, 타겟 광고를 할 수 있는 광고 플랫폼으로서 유튜브를 주목하기도 했다.

박 매니저는 "지난해 중반 유튜브 서비스가 도달할 수 있는 범위가 국내 기준으로 1천500만명을 넘어섰다"며 "유튜브는 모바일과 PC등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는 N스크린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원 매니저는 유튜브를 통해 광고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고객을 세분화하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를 고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매니저는 "유튜브의 이용자들의 로그인 베이스를 분석해 성별, 연령대, 관심사를 분석해 타겟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며 "게재된 광고를 어떤 이용자들이 구독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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