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전협정 백지화
3월 5일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등은 북한의 '평화적인 인공위성 발사'와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제3차 핵실험'에 대해 대북 제재를 가하면서 한미 간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비난 성명을 발표함. 이어 대변인은 이러한 횡포에 대처해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이번 한미군사훈련이 본격화되는 3월 11일부터 형식적으로 유지해오던 정전협정을 전면 백지화해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의 활동을 중지하고 북미 군부 전화도 차단할 것"이라고 밝힘.
2. 한국 wbc 탈락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3월 5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대만과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득점차에 밀려 2라운드 진출엔 실패함. 이날 한국은 선발 투수 장원준이 3.2이닝 만에 2실점을 내줬고, 타선도 주춤해 8회 말까지 0-2로 끌려가다가 이대호의 적시타와 강정호의 2점 홈런으로 힘겹게 역전함.
3. 박시후 맞고소
3월 4일 성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가 자신을 고소한 A씨•인터뷰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A씨의 선배 B씨•전 소속사 대표 황모 씨를 무고와 공갈미수•명예훼손혐의로 형사 고소함. 이로써 증권가에서 공공연하게 떠돌던 '전 소속사가 박시후를 궁지로 몰아넣었다'는 루머가 수면 위로 떠올라 사건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됨.
4. 김종훈 자진 사퇴
3월 4일 오전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사퇴를 선언함. 김 내정자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둘러싼 정부조직개편안 논란을 보면서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려 했던 꿈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꿈꾸는 창조경제가 절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힘.
5. 안철수 재보궐 출마
안철수 전 교수가 3월 10일 귀국해 '4.24 재보궐 선거' 서울 노원병 지역구 출마 준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음. 서울 노원병 지역구는 노회찬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보궐 선거 대상이 됐음.
6. 박준 성폭행 혐의
3월 4일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 씨가 여직원들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줌. 검찰은 박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 건물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여직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으며, 현재 박씨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7. 강동희 검찰 조사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원주 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3월 7일 검찰에 소환됨. 강 감독은 2년 전 브로커 최씨로부터 승부조작 대가로 3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현재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음.
8. 진중권 낸시랭 화답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3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날 '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낸시랭에게 화답함. 진중권은 '시랭씨, 계속 지금처럼 그렇게 예쁘게 잘 사세요. 처음엔 호박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 볼류믹한 얼굴마저 섹시해보여요. 나도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음.
9. 박시후 전 소속사 A씨 모의
3월 7일 한 매체가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 황모 씨와 고소 전 모의한 정황이 담긴 A씨의 선배 언니 B씨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입수•공개해 이목이 쏠림. B씨가 A씨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박시후가 황대표를 엊그제 배신하고 나가서 황대표랑 같이 손잡고 조질 거야'•'절대 씻지 말고 응급실 가서 피를 뽑아'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해당 메시지들을 통해 B씨가 황대표와 모의해 A씨에게 사건 처리 과정을 지시한 것으로 추측됨.
10. 디카프리오 내한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홍보차 3월 6일 밤 한국에 첫 방문함. 디카프리오는 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은 후 오후 6시 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함.
/자료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