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재까지 방침으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북한의 핵 실험, 위협 발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 상황이 전작권 이양할 만한 상황인가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그동안 우리 준비가 부실했는데 이것이 얼마나 충족됐나 재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또 '재고도 포함되나'는 유 의원의 질의에 "재평가 결과에 따라 재고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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