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기아 타이거즈와 유니폼 스폰서십 체결

[정기수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12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과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왼팔 상단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선정된 로고는 붉은 바탕에 흰 로고, 흰 바탕에 붉은 로고 두 가지 종류로 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멀리서도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됐다.

금호타이어는 기아 타이거즈 홈 구장인 광주 무등경기장 경기 시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구단 웹사이트, 팬북, 입장권 프로모션 등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식 금호타이어 전무는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이번 스폰서십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해외에서도 유럽 AUTO GP, 독일 VLN 등 모터스포츠와 NBA, NFL, NHL 등 인기 대중 스포츠팀의 공식 후원을 통한 각종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