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의 벤처 조직인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다음 NIS)는 외장수리 견적 비교 앱 '카닥'을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카닥'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마니아,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지닌 다음의 서비스 기획자와 개발자들이 사내 벤처 형태로 의기투합해 만든 서비스다.
'카닥' 이용자는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앱에 올리면 앱 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업체와 채팅도 할 수 있다.
입점한 수리 업체는 '카닥' 운영진이 이용자 평판과 운영 경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다음 관계자는 "지난 2월4일부터 서울경기 지역과 수입차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카닥'은 문의 1건당 평균 세 군데 이상의 업체에서 견적을 제공했다"며 "'카닥' 파트너 업체의 경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수리 고객이 10%~50%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카닥을 기획한 이준노 프로젝트 매니저는 "카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수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닥'은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4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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