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오는 18일부터 제2회 게임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게임콘텐츠 창작을 진흥하고 청년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게임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기획과 그래픽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획 부문의 경우 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기획 부문은 실제 게임개발에 적용 가능한 기획으로 온라인게임, 웹게임, 스마트폰게임 등 소재나 장르, 플랫폼 등에 관계없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래픽 부문은 1인칭 총싸움(FPS)게임 장르에 한해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4월29일까지 스마일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접수 작품에 대한 결과는 5월30일 발표된다.
각 부문별로 대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참여, 입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일회성 포상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전문적인 게임 개발과 창업 지원을 위한 SGM과의 연계 또는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1회 게임 기획 공모전 수상 팀 중 3개 팀이 SGM에 참여해 6개월간 게임을 개발했고 스마일게이트 직원으로 입사한 경우도 있다.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부사장은 "스마일게이트는 연중 상시적으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전과 SGM은 순차적으로 진행해 두 프로그램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공모전 수상자들은 SGM 4기에 참여해 창업까지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 기획 부분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공모전에서는 이화국문삼자매팀이 'The Guardian'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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