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능형 지속보안위협(APT) 대응 솔루션 '트러스와처(해외제품명 AhnLab MDS)'에 탑재한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워드와 아래아한글, PDF, 플래시 플레이어, 문서 및 스크립트 등의 비실행 파일이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는지를 악성코드가 실행되기 전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악성 비실행 파일의 취약성을 이용한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특허 기술명은 '디버그 이벤트를 이용한 악성 쉘 코드 탐지 장치 및 방법'이다. 응용 프로그램 동작 시 (원래 실행 가능한 영역이 아닌) 메모리 영역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코드의 실행 여부를 판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안랩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시행 전무는 "안랩은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글로벌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랩은 창립 이래 현재까지 누적 특허 획득 건수 134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PCT 국제 출원 58건, 국가 별 출원 21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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