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T맵'이 길안내 중 걸려오는 전화를 화면전환없이 받을 수 있는 'T맵 통화모드'를 제공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LG전자와의 협력으로 'LG 옵티머스 LTE3' SK텔레콤 전용 모델에 'T맵 통화모드'를 제공한다고 17일 발표했다.
'T맵 통화모드'에서는 'T맵'을 이용하고 있을 때 전화가 오면 화면전환 없이 통화수신 창이 노출된다. 이용자는 'T맵'의 길안내를 중지하지 않고 통화수신 창의 통화, 스피커폰, 거절 버튼을 이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초행길이나 복잡한 교차로, 골목길 등을 운전하는 도중 통화수신으로 길안내 화면이 종료돼 엉뚱한 길로 들어서거나 길을 잃게 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옵티머스 LTE3' 이용자는 18일부터 업데이트 되는 'T맵 4.0.1'버전을 내려받으면 된다. T맵은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음성인식 기능인 'Q보이스'를 활용해 T맵의 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SK플래닛 김장욱 LBS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T맵 이용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사용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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