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마3D 월드 페스티벌' 개최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오는 4월6~7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특설 체험무대로 만들고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번째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5만명에서 6만8천명으로 관람객이 늘었던 이 행사는 올해 7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품목도 대폭 확대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시네마3D 스마트TV, UHD TV, 올레드(OLED) TV, IPS 패널 PC 및 스마트폰 등 540여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를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 LG전자 목표다.

메인 무대에서는 55형 49대로 만든 LG 디지털 사이니지 385형 3D 비디오월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D 애니메이션 뽀로로, 비트파티 상영은 물론 프로게이머 특별전을 3D로 생중계해 수천 명이 동시 관람하는 진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올해는 2~3층에도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 장소에는 시네마3D 안경과 포켓포토, 스마트폰 등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아울러 콘텐츠 장르별로 체험존을 구성해 시네마3D로 구현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한 데 모은다는 방침이다.

'올레드/울트라HD TV존'에서는 84형 UHD TV를 통해 '주먹왕 랄프', '메리다와 마법의 숲'등 디즈니 및 디즈니·픽사의 최신 애니메이션을 3D로 상영한다. 꿈의 화질'을 제공하는 55형 올레드TV도 전시한다.

'3D 게임존'에서는 최신 3D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II: 군단의 심장(블리자드) ▲ XBOX360: 헤일로4(마이크로소프트) ▲하운즈(CJ 넷마블) 등이 대표적이다. 매직리모컨으로 즐기는 LG 시네마3D 스마트TV의 3D 게임도 다수 선보인다. 이 밖에도 '키즈존'에서는 뽀로로, 아가월드, 흥부와 놀부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3D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이미 두 차례의 3D 월드 페스티벌을 통해 독보적인 3D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3D도 화질도 LG전자가 세계최고임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무료 입장이다.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 홈페이지(www.lgcinema3d.co.kr)에서 우선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우선입장권 소지자는 본인이 지정한 시간에 대기시간 없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