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오라클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3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망스런 결과로 오라클 주가는 몇시간만에 6% 가량 급락했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0.2% 늘어난 25억400만 달러(주당 52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65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66센트보다 낮은 수준이다.
매출액은 89억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또한 전망치인 93억7천만 달러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이번 실적 부진은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가입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이들 매출은 지난해보다 2% 감소해 23억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업데이트 및 제품 지원 매출은 7% 증가한 43억 달러로 조사됐다.
하드웨어 시스템 사업 판매 하락은 계속 됐다. 3분기 하드웨어 관련 매출은 23% 줄어든 6억7천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하드웨어 지원 매출도 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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