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동덕여자대학교는 21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상의는 동덕여대 측에 청년인턴 실시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청년인턴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방문, 사전직무 교육과 정규직전환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덕여대는 학교 홈페이지에 청년인턴 모집공고를 게시하는 등 청년인턴 희망학생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인턴근무 경험은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는 물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정규직 일자리를 찾게 해주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이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우수여성 인력이 중소기업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광주, 대전 등 전국 40여개 지역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소기업에 1만1천230명의 청년인턴을 취업시킬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을 통해 취업한 인턴은 2만6천여명이며 정규직 전환비율은 지난해 기준 92%에 달한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취업인턴제는 만 29세 미만의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채용 기업에는 80만원까지 임금의 50%를 6개월간, 정규직 전환시 월 65만원을 6개월간 연장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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