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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최우선"…기아차, '서비스협력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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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대표 등 890여명 참가…도서지역 무상 점검 등도 실시

[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기아차 서비스협력사 대표 8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서비스협력사 대표자 세미나'를 열고, 우수 협력사 포상과 함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세미나는 ▲전국 우수 서비스협력사 포상 ▲2013년 서비스협력사 주요 운영정책 발표 ▲CS 우수 성공사례 교육 및 사외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 교육에 힘쓰고 고객 최우선 문화를 정착해 진정한 고객 감동을 실현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기아차와 서비스협력사가 함께 동반 성장하며 고객과의 최접점인 서비스 네트워크부터 고객 만족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아차는 전국 우수 서비스협력사 114개소를 포상하고, 서비스협력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기아차는 또 올해 서비스협력사 주요 운영정책인 ▲정비 기술자 개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차량 입고부터 출고까지 1대 1로 고객을 응대하는 고품격 전문 어드바이저 제도 ▲고객이 편안함을 느끼고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큐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특히 기아차는 내달부터 시작하는 '도서지역 무상 점검 서비스'와 '영업용 택시 에어컨 점검 서비스' 실시 계획도 소개했다.

기아차는 다음달 8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울릉도, 위도 등 9개 도서 지역에 전문 서비스 인력을 파견해 차량 무상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 간단한 경정비는 물론, 염분에 의한 부식된 배선류 수정이나 오일 혹은 필터류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5월 31일까지 전국 법인택시 1천717개 업체와 개인택시 193개 지부 소속 차량을 대상으로 ▲에어컨 시스템 작동상태 점검 ▲경정비 서비스 ▲냉매 충전 서비스를 제공, 영업용 차량을 운영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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