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안심센서 가스레인지 공장 풀 가동

[박웅서기자] 동양매직(대표 김영훈)은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과열방지장치 부착 의무화 개정에 맞춰 공장의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발표했다.

지식경제부는 1일부터 가스소비량이 가장 큰 1개의 버너에 대해서만 과열방지장치 부착을 의무화했다.

동양매직은 지난 2월까지는 1일 평균 3천5백대 수준의 가스레인지를 생산했으나 3월부터는 근무시간을 연장하며 1일 최대 생산량인 5천대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이미 하이마트 전국 350개 매장에 관련 제품 진열도 완료했다. 동양매직은 이달 중 할인점, 백화점, 대리점 1천300여곳에도 추가 진열을 완료할 예정이다. 빌트인 시장에도 올해만 3만대 납품이 잡혀있으며 작년에 수주한 10만대는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동양매직은 컵버너 타입의 센서버너를 2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세계최초로 개발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9개의 관련 특허를 취득했으며 일본 및 유럽국가에서도 국제 특허를 추진하고 있다.

동양매직 안심센서 가스레인지는 버너에 별도의 온도 감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270도 과열시 자동으로 소화시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컵버너 타입의 화구가 외부의 바람 및 공기 유입을 막아 타사 제품보다 안정적인 화력유지는 물론 불완전연소로 인한 공기오염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소화시 알람 기능도 갖췄다.

동양매직 상품기획팀장 송병길 부장은 "동양매직은 가스레인지를 수입해 쓰던 국내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1위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경쟁사보다 안정성 및 기술력이 검증된 동양매직만의 안심센서 기능으로 소비자들이 좀더 안전한 가스레인지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