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이랜드 그룹이 여성 제조유통일괄화의류(SPA) 유통망의 판매사를 직접 채용 육성키로 했다.
이랜드는 1일 패션 SPA 판매사로 올해부터 매해 1천명 이상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SPA 판매사 양성과정은 1년 실무과정 현장 중심형으로 구성된다. 컨텐츠별 상품지식, 판매스킬, 서비스 교육, 고객 조사 방법 등 판매관련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다.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년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하다.
글로벌 SPA 판매사로서 업무 성과에 따라서는 짧게는 3년6개월 만에 샵마스터가 될 수도 있다.
이랜드는 이렇게 육성된 글로벌 SPA 판매전문가를 국내와 일본은 물론 향후 전개하게 될 중국, 미주 등 전 세계의 이랜드 SPA 매장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이번 글로벌 SPA 판매사 채용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서부지청과 특성화 고교생들의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는 글로벌 SPA 판매사를 채용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양성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고용노동부 서부지청에서는 관할 내 특성화 고교들과의 연계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SPA 판매사 1차 모집은 오는 7일까지 이랜드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로 접수 하면 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SPA 판매사를 직접 채용하기로 한데는 SPA 브랜드의 상품 및 시장 트랜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성을 갖춘 SPA 판매사의 양성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라면서 "글로벌 SPA 판매사로서의 열정과 비전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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