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총 1만2천509대를 판매, 전년동월 대비 3.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수는 4천769대, 수출은 7천740대를 기록해 각각 0.4%, 4.9% 줄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판매실적이 개선됐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15.5% 판매가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뉴 SM5플래티넘이 2천76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SM3(1천445대)가 뒤를 이었다.
QM5의 꾸준한 인기에 더해 SM3의 선적 물량이 늘어나며 수출도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QM5(4천355대), SM3(3천48대) 순이다.
김상우 르노삼성 영업본부 네트워크 담당 이사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경제성을 많이 고려하는 고객들의 구입패턴 변화로 인해 SM3와 SM5 플래티넘 등 연비가 뛰어난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의 1분기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24.4% 감소한 1만2천749대, 수출은 37.9% 줄어든 1만7천8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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