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내부 소식통을 통해 윈도블루는 윈도8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MS는 이를 윈도9라고 하는 대신 윈도8.1로 명명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최근 MS가 내부 시험판으로 구동한 윈도블루의 세부 내용이 유출되면서 윈도8에서 지적된 단점을 최대한 보안한 업데이트 버전이지만 개선 수준은 신제품에 버금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윈도8보다 빠른 부팅속도, 7인치 태블릿을 위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그리고 터치 친화 환경에 초점을 맞춘 OS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한편 MS는 오는 6월26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3'에서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8.1을 주요 내용으로 다룰 전망이다.
이날 MS는 윈도8.1 '퍼블릭프리뷰'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개선점을 적용한 최종버전을 8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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