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대우정보시스템(대표 김현철, 김진우)이 나주시가 발주한 나주 그린 스마트 시티 구축 시범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통합 플랫폼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건물자동화시스템(BAS), 민간 에너지 관리 서비스 연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전기차 도입, 에너지 컨설팅 등 나주시가 지향하는 친환경 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은 지난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3월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나주시는 국내 최초로 시청사와 시의회, 주민센터, 보건소 등 기존에 있던 공공 건물에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과 합리적인 제어를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탄소에너지 절감형 집약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대우정보시스템 측은 향후 15개 나주혁신도시 이전 기관과의 건물 에너지 관리를 위한 표준 환경을 수립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연계를 통해 에너지 통합 관리 체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우 대우정보시스템 대표는 "나주시 그린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은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 유비쿼터스 에너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최초 사례"라며 "향후 공공기관과 건물을 중심으로 도시 단위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확산하고 도시와 산업단지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이 통합된 유비쿼터스 에너지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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