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윤진숙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야 모두 '부정적'…5일 농해수위서 보고서 채택 여부 논의

[윤미숙기자] 윤진숙(사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선이 예상 밖 진통을 겪고 있다.

윤 후보자는 연구원 출신 미혼 여성이고 재산 신고액이 1억5천만원에 불과해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도 윤 후보자의 도덕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정책 검증에만 주력했다.

그러나 청문회 과정에서 업무능력과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고, 불성실한 태도, 부동산 투기 등이 논란이 되면서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 조차 "답답하다"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윤 후보자를 새 정부 인사 실패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4일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모래밭에서 찾은 진주라고 칭송했던 윤 후보자는 그냥 모래였다"며 "'몰라요 진숙', '까먹 진숙', '백지 진숙'의 청문회를 보는 자체가 민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해양수산부에는 부산 시민을 비롯해 군산 시민, 인천 시민 등 많은 분들의 기대와 함께 해양 강국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담겨 있다. 무철학, 무비전, 무능력 인사가 공부나 하고 있을 곳이 아니다"라며 "좀 더 나은 인물로 찾기를 바란다. 윤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농해수위는 오는 5일 전체회의에서 윤 후보자의 신상발언을 듣고 보고서 채택을 결정하기로 했지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윤진숙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