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기자] 이달 24일 치러지는 4.24 재보선이 다음 주 11일부터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4․24 재·보궐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은 4월 11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23일까지라고 밝혔다.
따라서 공식 선거운동은 11일부터 시작되며, 후보자와 선거사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 유권자도 이날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10일까지는 명함배부, 전자우편 전송, 어깨띠 착용,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 발송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어제(3일) 전체 12개 선거구에서 총 27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쳐 전체 평균 2.3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보자 등록 마감은 오늘 오후 6시까지이다.
중앙선관위는 대통령선거와 달리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에서는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여섯 날(4월 11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사전 선거운동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4·24 재보선은 국회의원의 경우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곳, 기초단체장은 경기 가평, 경남 함양군 등 2곳, 그리고 광역의원 4곳과 기초의원 3곳 등 전국 12곳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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