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솔루션을 통한 기업 문서보안 영역을 넘어 차세대 먹을 거리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 마크애니가 주목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콘텐츠 불법 복제 및 유통 방지, 유무선 콘텐츠 및 단말 DRM, e북 표준 통합 서비스 플랫폼 등이다.
미디어플러스는 콘텐츠 식별 방식에 따라 워터마킹과 핑거프린팅 두 가지 기술을 적용시켜 TV와 라디오 등의 방송 미디어 콘텐츠를 식별하고 사용자에게는 풍부한 부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송 콘텐츠에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드라마 주인공이 이용하는 식당이나 의상에 대한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마크애니는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앞으로 방송 미디어와 웹기반의 다양한 정보와 연결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은 마크애니가 오는 2015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100%의 도입사례(레퍼런스)를 구축하겠다고 목표하는 분야.지금까지 마크애니는 한국출판콘텐츠(KPC)의 공용 DRM으로 선정되는 등 네이버와 한국이퍼브, 인터파크, 북센, 조선일보, KTH, 신세계 등 대다수 국내 주요 전자책 사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영수 마크애니 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 콘텐츠 보안 솔루션 분야의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이 되고 오는 2020년에는 글로벌 넘버원(No.1)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마크애니는 DRM 및 워터마킹 기술과 관련해 약 25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불법복제와 유통보안 솔루션 개발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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