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동양그룹주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레미콘 공장 매각과 현대백화점의 동양매직 인수 검토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동양네트웍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천310원의 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동양은 10%대로 뛰고 있다.
동양은 전날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공주공장을 포함한 9개 레미콘공장 영업과 관련된 유형자산 등 자산, 계약관계, 근로관계, 채무 등을 삼표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503억원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전날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에서 동양의 가전사업부(동양매직) 인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예비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0.61%(1천원) 올라 16만4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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