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SK하이닉스가 1~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온 가운데,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04%(850원) 올라 2만8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PC D램 가격 상승세 지속과 모바일 D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가 1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2조 7천900억원, 영업이익은 285.1% 성장한 2천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PC D램 가격 급등, 전망치를 상회하는 D램 출하량이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분기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제품 가격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3조3천억원, 영업이익은211.1% 증가한 6천6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PC D램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내부 모바일 D램 수요 증가에 따른 글로벌 모바일 D램 공급 부족으로 모바일 D램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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