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가 클라우드형 인프라 서비스인 '윈도 애저 IaaS'를 17일 출시했다. 인프라 상에 운영체제(OS)와 개발 환경을 제공하던 플랫폼 서비스(PaaS) 윈도 애저가 인프라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윈도 애저 IaaS는 고가용성을 보장하는 가상 머신(가상 컴퓨터)과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연결해주는 가상 네트워크, 무한대로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컴퓨터(HPC)로 구성된다.
특히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애플리케이션 구현 환경에 맞게 인프라를 제공,수요가 늘면 확장하고 수요가 줄어들면 즉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시급한 개발이나 테스트가 필요할 때에도 IT 리소스의 도입과 설치를 기다릴 필요 없이 필요할 때 클라우드에서 바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고 개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데이터센터에 구성된 윈도나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그대로 옮겨 확장하거나 반대로 클라우드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온 프레미스에서 배포할 수도 있다.
온 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일한 인증체계로 간단하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로 통합할 수 있는 것도 윈도 애저의 강점이다.
MS 측은 "윈도 애저 가상 컴퓨팅은 99.95%의 월별 서비스 수준(SLA)을 보장하고 가상 네트워크와 윈도 애저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99.9%의 월간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경윤 상무는 "플랫폼과 인프라 서비스 모두를 포괄해 진정한 의미의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은 MS가 유일하다"며 "기업 고객들은 MS가 보장하는 윈도 애저의 우수한 서비스 품질과 전세계 89개국에 동일하게 책정된 저렴한 비용으로 IaaS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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