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T스토어는 가입자 2천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2009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T스토어는 2011년 10월 1천만 가입자를 달성했고 1년 6개월여만에 2천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T스토어는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KT와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의 T스토어 가입자는 약 330만명이다.
현재 T스토어에는 앱, 게임, VOD, 전자책, 웹툰, 쿠폰 등 총 45만 개의 콘텐츠가 등록돼 있다. SK플래닛에 따르면 T스토어 이용자는 월 평균 5.3개의 콘텐츠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스토어에서는 앱, 게임뿐 만 아니라 전자책, 영화, 방송· 음악, 웹툰 등 같은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K플래닛 측은 "실제로 지난 3월 T스토어에서 약 220만건의 전자책과 280만 건의 VOD가 판매 됐다"며 "지난해 3월에 비해 전자책은 약750%, VOD는 약 300%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 박정민 스토어 사업부장은 "T스토어가 2천만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레이 그라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2천만 가입자 돌파 기념 'T스토어 어디까지 가봤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T스토어에 나타나는 '럭키티켓'을 클릭할 때마다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T스토어 캐쉬가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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