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이 캄보디아에 국내 IT 기업과 공동 법인을 설립하고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캄보디아 정보보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동남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정보보안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19일 안랩은 4월 중 웹케시(금융 IT 전문 기업), 케이포엠(전자문서유통 솔루션 기업), 퓨처시스템(정보보안 기업), 케이아이비넷(전자금융 솔루션 업체), 알서포트(원격지원 및 제어 솔루션 기업), 위엠비(IT 인프라 관리통합관제 기업)와 공동 법인(KOSIGN·Korea Software Innovation Global Network)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공동 법인은 현지 인력을 채용해 협력사의 SW 개발 등 아웃소싱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안랩은 웹케시와 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설립 중인 SW 교육센터를 졸업한 현지 우수 인력에 대해서는 우선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악성코드 분석과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랩은 공동 법인에 참여한 기업과 협력,성장하는 동남아 IT 시장에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전파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의 캄보디아 공동 법인 설립은 사회가 기업에 기대하는 가치와 이윤을 생각하는 기업의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는 면에서 공유 가치 창출의 사례"라며 "V3 탄생 25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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