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용 자전거 내놨다

[박웅서기자] 삼성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는 전용 자전거가 등장했다.

22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스마트TV와 무선으로 연결해 TV를 보면서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전거를 타는 운동효과와 게임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는 2012,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6000 시리즈 이상 모델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TV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사이버 바이크 - 스마트TV 에디션'을 비롯한 게임 3종과 TV 채널을 보며 운동할 수 있는 앱들이 구비돼 있다.

이중 유명 콘솔 게임으로 인기를 끈 '사이버 바이크'는 이번에 삼성 스마트TV에 최적화되어 새롭게 출시됐다. 길을 찾고 미션 수행을 하는 동안 게임 내에서 경험치가 쌓여 다양한 배경과 게임모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연예인이 되어 파파라치를 피해 도망치는 '팝스타 런오프', 제한된 시간 내에 타조의 알을 찾아내는 '타조의 분노' 등의 게임과 일반 TV 방송을 시청하면서 운동시간, 속도, 칼로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TV사이클' 앱도 지원한다.

신제품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 출고 가격은 29만8천원이다.

삼성 스마트TV 마케팅 담당자는 "게임의 즐거움은 물론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운동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가 출시돼 삼성 스마트TV가 더욱 스마트해졌다"며 "앞으로도 실내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F7500과 F8000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