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금감원장 "취약계층 집에 빨간 딱지 붙이지 마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전사 유체동산 압류금지 등 제도 개선 지시

(사진)

29일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실시한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개정시 유체동산 압류기준을 제시하고, 유체동산 압류시 취약계층 보호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민사집행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개선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유체동산(有體動産]이란, 동산 중에서 채권과 기타 재산권을 제외한 물건 및 유가증권을 지칭하던 민법용어다. 냉장고, TV, 가구 등 가재도구, 사무실 집기 및 비품 등을 들 수 있다. 보통 빨간 딱지를 붙여 압류 여부를 표시한다.

최 원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일부 신용카드사에서 채권회수 실익이 거의 없음에도 채무자 압박 수단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유체동산까지 무분별하게 압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최 원장은 이와 관련해 "전체 여전사(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리스사 등)에 대해 무분별한 채권추심을 자제하도록 추심담당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유체동산 압류실태에 대한 정기점검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도록 지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원장은 "최근 저금리, 저성장 기조로 인해 은행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커졌다"며 "원인을 정밀분석하고, 수익성 제고 위한 대응방안 강구 및 내실 경영 정착을 유도하라"는 지적도 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금감원장 "취약계층 집에 빨간 딱지 붙이지 마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