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 기반의 7인치 태블릿 '갤럭시탭3'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탭3는 프로세서가 전작의 1GHz에서 1.2GHz 듀얼코어로 업그레이드됐고 내장메모리 용량도 기존 8GB에서 16GB로 확대됐다.
하지만 300만화소 후방 카메라와 130만화소 전방카메라, 1024x600의 해상도는 전작과 동일하다. 다만 베젤 크기를 줄여 화면 크기는 동일하나 전체 제품 크기는 약간 작아졌고 두께도 0.6mm 얇은 9.9mm, 무게도 42g 가벼워진 302g(와이파이 모델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중에 갤럭시탭3 와이파이 모델을 우선 출시할 예정이며 전화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3G모델은 6월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애플 아이패드미니의 시작가인 329달러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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