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전국의 씨유(CU) 가맹점에서 티머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수도권 및 대전, 포항 등에 위치한 가맹점에서만 운영되던 티머니 서비스가 호남, 영남 등 전국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부산, 울산, 전주, 목포 등 주요 지방도시에 약 2천 500개소의 티머니 충전소가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은 CU 전국 가맹점에서 티머니 판매, 충전 뿐 아니라 결제, 환불, 권종변경 서비스 등 다양한 티머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앵그리버드, 리락쿠마, 키티 등 티머니 인기 캐릭터 상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단, 현재 대구, 거제, 안동, 통영 등 일부 지역의 CU(씨유) 가맹점에서는 결제 서비스만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판매·충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 카드사업부문 김형민 상무는 "이번 티머니 서비스 전국 확대를 통해 그 동안 주요 지방도시에서 충전소 부족 등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편익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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