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5월에 갤럭시S4의 초기 출하량이 확인되면서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주가를 끌어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갤럭시S4 효과로 실적 개선 효과가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주가상승이 부진했던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5월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 갤럭시S 모델 출시를 전후한 삼성전자의 주가 등락 패턴을 보면 갤럭시S4 출시 2개월이 되는 시점인 5월에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갤럭시S4가 2분기에 2천200만대 판매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IM(통신)사업 이익 증가에 메모리 가격상승 등에 따른 반도체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2분기 11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기의 경우 "일본 경쟁업체들의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이 확인됨에 따라 엔화 약세로 인한 실적 우려가 점진적으로 사라지고 있다"며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실적 개선폭이 커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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