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구미·파주 사업장의 생산·품질 분야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교육은 하도급법 인식,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이해, 협력사와 열린소통 등으로 구성됐다"며 "파주와 구미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구매부서를 대상으로 하도급법과 관련한 교육은 있었지만 생산과 품질 등 협력사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첫 교육을 수료한 포토 공정기술팀의 윤두식 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 정철동 부사장은 "상생을 위해선 협력사를 위한 제도나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이를 수행하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육 내용과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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