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NHN과 KT의 합작 광고회사 칸커뮤니케이션즈가 청산한다.
NHN은 KT와 합작해 설립한 칸커뮤니케이션즈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8일 공시했다.
칸커뮤니케이션즈는 NHN 자회사인 NBP(NHN비즈니스플랫폼)와 KT가 50대 50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회사다.
지난 2011년 9월 칸커뮤니케이션즈는 지역광고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양사는 지역 기업 및 매장 등이 와이파이 접속시 초기 브라우저 화면에 광고가 노출되는 광고나 광고주 요구에 맞게 NHN과 KT가 보유한 광고매체(네이버 웹, 지도, KT의 디지털 사이니지 등)를 혼합해 광고효과를 노렸다.
이와 관련해 NHN 관계자는 "칸커뮤니케이션즈는 청산하지만 KT와 NHN은 지역기반 비즈니스에 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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