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게임빌이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매출 1천억원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다.
게임빌은 13일 지난 1분기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상승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0.7%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 전분기 대비 27.2% 감소했다.
이용국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통적으로 게임빌의 매출은 1분기가 가장 작다"며 "1분기 매출은 연간 예상 실적을 발표할때 책정했던 매출에 비해 약 10% 정도 하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간 가이던스 재조정에 대한 질문에는 "매출 1천억원이라는 가이던스를 수정할 계획은 현재로서 없다"고 답했다.
2분기에는 개선된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국 CFO는 "2분기에 출시할 약 22종의 게임들로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빌은 2분기에 라인 펀치히어로, 오늘도 야구 한판 등의 스포츠게임, 역할수행게임(RPG) '킹덤앤드래곤', 소셜게임 '에어포트시티', 아케이드게임 '번식전쟁2' 등의 게임들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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