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산자원부와 코트라는 오는 14일 '서비스업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출범식을 갖고, 국내 서비스기업 50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게임·이러닝 부문 각 4개사, 애니메이션·디자인·프랜차이즈 부문 각 9개사, 캐릭터·방송·음악·스마트콘텐츠 부문 각 5개사 등이다.
주요 진출 희망지역은 미국, 중국 등 20여개 지역이며 이들 기업에게는 연간 9백만원 상당의 코트라 해외마케팅 서비스가 개별기업의 해외진출 계획 및 상황에 따라 제공될 예정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작년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을 통해 이미 10여개 참가기업은 약 4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외 서비스 중점 무역관을 지정하고, 정기적 자문단 회의를 갖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서비스 선도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은 정부가 목표로 하는 창조경제 실현과도 궤를 같이 한다"며 "지원체계를 간소화하고 해외 파트너 발굴 등 주력해 사업을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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