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 595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 45억원, 당기 순이익 5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을 이뤘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이 약 366억원을 차지해 전 분기 대비 278% 수직 상승했다. 이는 총 매출 중 약 62%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핵심 매출원으로 확실히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줬다.
1월말 출시해 흥행돌풍을 일으킨 '윈드러너'의 단 두 달간의 매출에 힘입어 고속성장을 견인했으며, '에브리타운'을 포함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 역시 꾸준한 매출증가로 모바일 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회사 측은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바탕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온라인게임 매출과 기존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매출, 2월부터 가시화된 '윈드러너'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 및 '에브리타운' 등 신규 매출원이 더해져 사상 최대 매출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했던 위메이드가 올 1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면서 "국내 최고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등 성공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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