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V9100'에 메달 디자인을 적용한 신모델을 선보였다.
15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메탈 소재를 적용한 '디오스 V9100' 6종을 대거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LG 디오스 V9100(모델명: R-F914VBSC)은 상냉장, 하냉동 구조로 910리터 5종, 870리터 1종이 함께 출시됐다. 제품 출하가는 339만~439만원이다.
LG전자는 냉장고 전면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미세한 입자로 직접 메탈에 패턴을 새기는 비드블래스트 공법을 적용했다.
비드블래스트 공법은 국내 냉장고에선 처음으로 적용된 기술. 패턴이 지워지거나 외부 충격에 손상될 우려가 적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또, 국내 메탈 냉장고로는 처음으로 초정밀 세라믹 입자를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에 코팅 처리해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제품 구조상 상단 냉장실은 하나의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어 피자 한판 등 부피가 큰 제품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과일, 야채 등 자주 사용하는 식품을 쉽게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 '매직 스페이스'는 약 50리터용량으로 사용 편의성은 물론 전기료 절약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투명창으로 야채를 바로 확인해 꺼낼 수 있는 '알뜰 야채실', 치즈와 냉장육 등을 보관하는 '멀티 수납 코너', 여러 개의 양념을 한 번에 꺼내는 '양념이동선반', 손쉽게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이지 아이스 메이커' 등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하반기부터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디오스 V9100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디자인과 수납편의성, 고효율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혁신 제품'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장고 시장에서의 우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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