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6일 상의회관에서 '유통위원회 제17차 회의'를 열고, 유통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대한상의 유통위원회는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등 국내 유통업계 CEO 50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3년 출범한 이후 각종 유통현안과 관련한 업계의견과 정책과제를 논의·제시하고 있다.
신헌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업태가 공존하는 유통산업은 자칫 단합보다 경쟁 일변도로 흐르기 쉽다"며 "대한상의 유통위원회를 국내 유통인들간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유통업계 발전을 함께 논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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