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한국보드게임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3에 참여해 다양한 보드게임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보드게임협회는 이번 굿게임쇼에서 가족용 파티게임 및 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보드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유명 보드게임은 물론 국내 보드게임 업체들이 개발해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국산 보드게임 80여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용 파티게임으로 돌기둥을 무너뜨리지 않고 보석을 가장 많이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블링블링젬스톤', 민첩한 젓가락질을 통해 신속한 두뇌회전과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보드게임 '찹찹, 최근 국내 100만개 판매 돌파를 달성한 파티게임의 대명사 '할리갈리', 스틱을 이용해 빠르게 타일을 가져오는 '스티키스틱스'등이 대표적인 출품작이다.
이외에도 고대 잉카 문명의 게임으로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주사위 게임 '페르도',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가족용 보드게임으로 체스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루미큐브', 18가지 보석 큐브 전략게임 '젬블로' 등도 만날 수 있다.
오준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굿게임쇼에 참여한다"며 "보드게임은 두뇌 회전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기본적인 장점 이외에 친밀한 대인관계를 형성해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특히 가족용 파티게임은 온 가족이 정서적 교류를 통해 가족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드게임협회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25일에는 조엔에서 제한시간 내 젓가락을 이용해 가장 많은 콩을 옮기는 '뻔뻔[funfun]한 젓가락 이벤트'를 실시한다. 26일에는 젬블로에서 '젬블로 대회'와 '블링블링 젬스톤 대회'를 릴레이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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