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김한길, 盧추도식 봉변에 "민주당 깎아내리는 행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슴 아팠다. 이 분들 역시 민주당의 일부"

[정미하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행사장에서 봉변을 당한데 대해 "이런 식의 행태가 민주당을 얼마나 깎아내리는지 생각하면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20일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남자분이 팔꿈치를 앞으로 세우고 갑자기 돌진해 가슴팍이 아팠는데 가슴 속은 더 아팠다"며 "노 전 대통령을 더 많이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이 분들 역시 여전히 우리 당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김 대표는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모 문화제에 참석했다가 일부 시민들에게 봉변을 당하고 10여 분만에 행사장을 떠났다. 이날 참석자들 중 일부는 김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여기는 김한길이 올 자리가 아니다", "꺼져라", "등에 칼 꽂은 사람이 왜 오냐" 등을 외치며 욕설을 퍼붓거나 팔로 밀쳤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서울 광장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희 일행을 반갑게 맞아줘서 감사하다"며 "문재인 의원이 밤 늦게 상황을 전해 듣자마자 전화해서 위로와 사과의 말을 해 준것도 고맙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전날 행사를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몇 분이 김한길 대표의 행사장 방문을 막은 것은 크게 잘못한 일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의 가치는 연대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한길, 盧추도식 봉변에 "민주당 깎아내리는 행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