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해외 비자금 조성혐의로 검찰이 본사를 압수수색한 CJ그룹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지주회사 CJ는 전날보다 2.92%(4천원) 빠져 13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CJ E&M, CJ 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는 2%대로 떨어지고 있다. CJ CGV는 1%대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해외에서 조성한 비자금 중 수십억원을 국내로 들여와 사용한 혐의로 CJ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CJ그룹이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한 비자금 규모는 70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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