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은 22일 에스원(대표 윤진혁)과 업무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용 백신 및 관리 서비스인 '에스원 V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에스원 VP는 백신, 방화벽 등 기업 PC 보안과 사내 PC 관리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안랩의 중소기업용 정보보안 서비스인 'V3 MSS'의 핵심 기능을 새로운 서비스로 개발한 것이다.
에스원 VP는 웹 기반 서비스로 사용이 편리하고 비용이 저렴해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인식하되 관리 인력이나 솔루션 구축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랩은 에스원의 전국 인프라를 통해 정보보안 서비스를 공급,상대적으로 낮았던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며 에스원은 안랩의 백신 및 관리 서비스를 출시하여 기존 정보보안 서비스 사업 영역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에스원은 에스원 VP와 기존 제품인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에스원 PS', 네트워크 정보보안 서비스 '에스원 NS'를 통합 구성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이번 제휴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전문성이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