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미르자히도프 후르쉬드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우즈베키스탄 공기업과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조인트벤처 설립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업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SK C&C 본사를 방문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초청으로 '2013 미래창조과학 국제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미르자히도프 위원장은 이날 정철길 SK C&C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소프트웨어 개발 조인트 벤처 설립 방안을 논의했으며 전자정부와 방송통신 산업, 전력 산업 등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르자히도프 위원장이 SK C&C와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이유는 그동안 SK C&C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각종 IT서비스 사업을 수행해오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SK C&C는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중앙아시아 지역 IT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카자흐스탄 우편물류시스템과 아제르바이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투르크메니스탄 안전도시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한바 있다. SK C&C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우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과 지리정보시스템 및 모바일 전자정부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SK C&C 측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SK C&C 글로벌 IT서비스 사업의 전략 거점"이라면서 "미르자히도프 위원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다양한 ICT 협력 사업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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